이강인, 한국인 최초 UCL 2회 우승 달성
2026-06-01 09:53

[BANNERAREA50CD]선수단은 비행기로 파리에 도착한 뒤 공항을 빠져나와 구단 버스에 올랐다. 이후 도심으로 이동한 PSG 선수들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고 팬들 앞에 섰다. 에펠탑을 배경으로 펼쳐진 세리머니는 PSG의 유럽 제패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우승 세리머니의 중심에 함께했다. PSG 팬들도 그의 이름을 잊지 않았다. 에펠탑 앞 행사에서 진행자가 선수들의 이름을 차례로 부르던 중 이강인의 이름이 호명되자, 현장에 모인 팬들은 “LEE! LEE!”를 외치며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앞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2007/08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손흥민도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강인의 두 번째 빅이어는 더욱 상징적이다.
결승 무대에 직접 나서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하지만 파리의 밤, 에펠탑 앞에서 빅이어를 들어 올린 이강인의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다. 한국 축구의 젊은 에이스는 또 하나의 기록과 함께 유럽 정상의 순간을 품에 안았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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