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日에서 만든 기적" 은퇴 소식에 열도 '들썩'
2025-02-17 08:50
[BANNERAREA50CD]김연아 선수의 뒤를 이어 일본에서 '연지곤지'를 재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예림 선수였기에, 일본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큰 듯하다.
15일 일본 매체 '더 앤서'는 "한국의 인기 피겨 선수 김예림의 은퇴 소식에 일본 팬들도 슬퍼하고 있다"며 김예림 선수의 SNS 은퇴 발표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14일 김예림 선수는 SNS을 통해 "1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김예림 선수는 2018-2019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1년에는 종합선수권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피겨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2022년에는 ISU 4대륙선수권 동메달, 베이징 동계 올림픽 8위 등 시니어 무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김예림 선수는 2022년 11월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NHK트로피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시상대에 태극기를 가장 높이 올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2009년 우승 이후 13년 만에 한국 피겨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따낸 금메달이라 값졌다.
2023년에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동메달, 4대륙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며 전성기를 이어갔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이 김예림 선수의 발목을 잡았다. 결국, 이른 나이에 스케이트화를 벗게 되었다.
'더 앤서'는 "일본 X에서도 '김예림의 연기를 너무 좋아했었기 때문에 굉장히 충격이고 쓸쓸하다', '김예림은 아름다운 스케이터로 기억에 남아 있다', '김예림의 은퇴가 너무 빠른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며 일본 팬들의 아쉬움을 전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토리(45)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지난 20년 동안 촬영한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카와시마의 작품은 주로 소박한 일상과 사람들의 순수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