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마련" 박지윤, 시부모 살던 집 팔았다..최동석 "황당, 배신감"
2025-02-11 11:02
[BANNERAREA50CD]10일 한 언론 취재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해 12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본인 명의 아파트를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제이스컴퍼니에 증여했다.
문제는 이 아파트가 단순한 부동산이 아니라, 2020년 최동석, 박지윤 부부가 시부모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공동 매입한 집이라는 점이다. 현재 시부모가 거주하고 있어 아파트 처분 사실이 알려지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박지윤 측은 "이혼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두 자녀 양육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박지윤은 이혼 소송 제기 이후 자녀 양육비는 물론, 문제의 아파트 담보 대출 이자와 종합부동산세까지 홀로 부담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윤 측 법률대리인은 "해당 아파트 처분은 재산 은닉 의도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으며 "재산분할을 포함한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아파트 처분 내역은 이미 재판부에 제출했고, 추후 재산분할 과정에서 투명하게 정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육비 문제 역시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최동석 측은 "여러 차례 양육비를 지급하려 했지만, 박지윤이 '내 돈 필요 없다'며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박지윤 측은 "최동석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한 적이 없다"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악의적인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혼 소송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면서 양측의 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모양새다. 과연 법원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이혼 소송 결과에 따라 아파트 처분과 양육비 문제의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질 전망이다.
기사 서승현 기자 seo-hyun@issuenfact.net
일본의 유명 사진작가 카와시마 코토리(45)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그가 지난 20년 동안 촬영한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로, 그의 독특한 시각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카와시마의 작품은 주로 소박한 일상과 사람들의 순수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