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신 나달 은퇴로 '테니스 빅4시대'의 끝..세대교체 본격화
2024-11-20 11:12
라파엘 나달이 스페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경기를 끝으로 은퇴하면서, 로저 페더러, 앤디 머리에 이어 '빅4' 중 세 명이 은퇴하게 되었다.
노바크 조코비치만이 현역으로 남아 있으며, 그는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메이저 대회에서는 우승하지 못했다.
[BANNERAREA50CD]'빅4'는 2003년부터 2022년까지 81차례 메이저 대회 중 69번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계를 지배했지만, 올해는 젊은 선수들인 얀니크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대교체를 알렸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14번 우승한 '클레이코트의 황제'로, 그의 은퇴에 대해 페더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존경과 우정을 표했다.
기사 강시윤 기자 kangsiyoon@issuenfact.net